인문학연구소 학술세미나 포스터

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10월 23일(목) 인천대학교 인문대학(15호관) 329호에서 “오늘날 대학이란 무엇인가: 지식, 시장 그리고 미래”라는 주제로 제31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. 

본 학술세미나에는 인문학연구소장을 비롯하여, 인문학연구소 소속 연구원, 그리고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였다.  

김정경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, 이어서 발표에 대한 논평과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. 

이번 세미나에서는 문학, 교육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학문의 자율성에서부터 AI 활용 및 온라인 읽기, 그리고 현시대의 윤리에 대한 대학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대학 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의 지평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였다. 제1발표에서는 장제형(인천대)의 ‘한국에서 학문은 자유로운가?: 독일을 중심으로 고찰한 학문 자유의 이념과 현재성’, 제2발표에서는 박필현(국민대)의 ‘생성형 AI등장과 대학 글쓰기 교육’, 제3발표에서는 백혜선(순천대)의 ‘온라인 읽기에서 대학생의 웹페이지 평가 기준과 전략 분석’, 제4발표에서는 김선기(부경대)의 ‘마주침의 페다고지: 갈등과 혐오의 시대에 대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?’의 연구발표가 진행되었다. 토론에는 목승숙(인천대), 백소연(가톨릭대), 양현진(인천대), 신하영(세명대)가 참여하였다.

이번 학술세미나는 현재 대학 교육의 자율성 고찰은 물론, AI 및 온라인 교육 그리고 혐오의 시대에 요구되는 윤리적 지평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, 향후 관련 연구와 논의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.